안녕하세요.
까도녀 여니여니입니다.
지난 주말, 담양에 밥 먹으러 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했지 뭐예요!!!!
자연과 어우러진 갬성가득 낭만 카페
<< 담빛예술창고 >>

오랜만에 담양 관방제림으로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캬~ 날씨가 다했죠👍
기분 좋은 산책 출 바 알~



한 30분쯤 걸으니
금세 지치기 시작했어요...
저질체력...😅
목도 마르고 ㅠ 날씨도 덥고 ㅠ
근처에 편의점이나 카페가 있나
찾아헤메기 시작했어요~~~~

자주 왔었지만 분명 아무것도 없었던 기억이 나지만
혹시나 했죠ㅋㅋ
그 때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음료를 들고 가길래
어? 카페가 있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ㅎㅎ



뚜둥~ 카페 발견!



찾았습니다!!!!
히힣
담양에 자주 왔었지만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 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담빛예술창고]
카페 이름도 그렇고 외관 모습도 그렇고
뭔가 굉장히 특이한 분위기가 물씬 나죠???
처음엔 카페가 맞나 긴가민가 해서
두리번거리다 들어갔어요ㅎㅎ
알고 보니 이곳은 원래 "남송창고"라는 이름의
개인 양곡창고였다가 담양군에서 관리를 시작하면서
개조해 이렇게 예술창고로 거듭났나 봐요!



카페 외부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여기서 잠깐!!!
[여행자 플랫폼]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 권역을 찾은 여행자들의 쉼터로
여행자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해주고,
여행자들 간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장이에요.
그 말은 즉슨,
여기는 "담양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란 얘기겠죠!
하하 👍👍👍

이제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요거트
이렇게 2잔 주문했어요.


디저트도 다양하게 있어요😙
맛있게 보였지만
전 배가 불러서 패스!

내부모습은 이렇습니다.
너무 시원해서 좋았어요.
천장이 높고 나무로 되어있어
편안하면서도 탁 트인 느낌과 이 여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곳곳이
벽에 전시되어 있어요.
평범한 카페 그 이상의 느낌이에요.
카페 이름이 왜 예술창고라고 했는지 알 수 있어요!


2층도 있어 올라가 봤습니다.
여기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하지만 저는 1층이 더 맘에 들어 다시 내려갔습니다.

음료가 나왔어요🥰
너무 목이 말라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고
마셔버렸지 머에요;
캬 ~ 맛이 아주 좋아요 ㅎㅎㅎ


제가 앉은 곳 옆에는 많은 책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괜히 또 한 권 꺼내 읽어보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한 권 골라봤습니다.

- 느리지만 행복한 삶 -
제목이 맘에 들어 골라봤습니다.😁

책을 열어보니
제가 아직 못 가봤지만 가보고 싶어 했던
여행지가 다 나와있지 뭐예요!!! 쿄쿄쿄


집에 가져가고 싶은 책이었어요.
책보니까 당장이라도 여행 가고 싶은 마음 뿜 뿜
생겨났어요~~😆


그리고 또 하나,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있어요.
여기는 진짜 없는 게 없어요.
예술의 총집합체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다녀오고 알게 된 사실인데
시간대별로 오르가니스트가 연주도 한다고 해요.
연주까지 들었으면 되게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ㅠ_ㅠ

아무것도 모르고
시원한 곳 찾아 우연히 갔던 곳에서
감성 충만, 여유 가득함 가지고 돌아온 것 같아요^^
늘 바쁘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느리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
.
전남 여행을 오신다면
방문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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